<블랙위도우> 확인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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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블랙 위도우'의 마지막 예고편이 방송됐다고 합니다. 코로나 여파로 영화 한두 개를 미룬 가운데 블랙 위도는 당초 개봉 일정을 변경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국내 개봉 일정도 비슷해 보입니다. 이번 예고편도 기대를 갖게 합니다. 윈터솔저만큼의 재미를 선사하는 명작이 나올 것 같아요. 시빌 워와 인피니티 워 사이의 시간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 아이언 맨이 첫 출연한다는 얘기도 있지만 누가 나와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먼저 예고편에서는 윌리엄 하트가 연기하는 선더볼트 장군 로스 장군이 보이네요.(하지만 점점 살이 빠지는 느낌이..)
전반적으로 태스크 마스터의 느낌은 윈터 솔저의 초반 느낌과 비슷한데요. 영화를 직접 보면 또 어떻게 다른지 알 수 있을 거에요. 태스크마스터의 모방 능력은 예고편에서도 가끔 나오지만. '호크아이', '아이언맨', '캡틴아메리카'를 그대로 따라합니다. 레드룸의 수장이라는 설정으로 예전부터 '나타샤'의 '블랙위도우'를 보고 있었기 때문에 주위 인물들의 능력도 충분히 습득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여러 가지 것보다 지금 당장 팬들의 걱정은 번역가가 누가 되느냐는 겁니다. 모든 초월적 능력을 한 문장으로 무너뜨릴 수 있는 가공할 능력자인 번역가가 다시 엄마를 찾는 번역가일까 걱정 반, 기대 반이니까요. 예고편 자막도...초반에 "내 누이는 서부에 살기로 했어"라고 나오는데, "나는 사람들에게 누이가 서부에 산다고 말했다"라고...해야 돼? 뭔가 느낌이 다른데......어쨌든 "I tell people my sister moved out west."라고 하는데, 이 다음에 "That's not my story"라고 "나타샤"가 그러는데. 소설을 쓴다고요. 이런식으로 예고편은 좀.. 번역을.. 정신이 없네요. 영어 잘하시는분이 알려주세요 그리고 중요한 것은 예고편 자막을 만드는 분과 본편 영화 자막을 만드는 분은 다르기 때문에 본편 영화만으로 대단치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아니, 영화 내용보다 자막이 더 걱정될 줄이야... 영화 블랙 위도는 북미에서 2020년 5월 1일 개봉 예정이며, 국내는 이보다 빠른 4월 중 개봉 예정입니다. 별일 없으면 북미보다 빨리 공개될 것 같은데. 코로나... 언제 끝날지...